남원사회복지관, '사회서비스 현장 ESG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입력: 2024.12.28 10:00 / 수정: 2024.12.28 10:00
남원사회복지관이 전북도 사회서비스원 주최로 열린 2024 사회서비스 현장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
남원사회복지관이 전북도 사회서비스원 주최로 열린 '2024 사회서비스 현장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사회복지관이 전북도 사회서비스원 주최로 열린 '2024 사회서비스 현장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사회복지관은 2023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을 사랑하는 아이들! 우리 지구, 푸르게 푸르게' 기후 대응 활동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후 위기, 생태계 보전, 탄소 중립 등 환경 문제로 교육하고 쓰레기 없는 하룻밤 지내기(캠프), 마을에서 일회용품 없이 놀기, 지역사회 캠페인 등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연말에는 아이들이 기획단이 돼 '환경영화제-푸른 별! 영화제'를 준비해 가족, 친구, 이웃들을 초대해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사례 중, 유일하게 아동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사업을 하며 아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 사례로 지자체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깊이를 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돋보이는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는 심사평이다.

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관장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아이들이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인 '우리지구: 푸르게 푸르게' 사업으로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함께하는 활동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남원사회복지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우 환경과장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자의 역할을 배우고 실제로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가 실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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