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2024년 중앙부처와 충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1067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6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중앙부처 주관 24개 사업에서 856억 원, 충청남도 주관 14개 사업에서 211억 원을 각각 확보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서 국도비가 전체의 64%(680억 원)를 차지하며 군비로 추진하기 어려운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선정 사업에는 홍원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312억 원), 장항읍 창선1리 지역특화재생사업(250억 원),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사업(120억 원), 장항원수농공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57억 원),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30억 원) 등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내실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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