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의원, 행안부 특교세 69억 확보…전북 동부권 13개 사업 동력
입력: 2024.12.27 13:01 / 수정: 2024.12.27 13:01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의원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의원실

[더팩트 | 남원=이경선 기자]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은 ‘2024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 총 13건에 69억 원의 국비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 박 의원에 따르면, 남원은 △율치소하천 정비사업(4억 원) △산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8억 원) △광치천 하상도로 자동차단기 설치사업(5억 원) 등 3건에 17억 원의 교부세를 확보해 재해 예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장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개선사업(8억 원) △용암 소하천 정비사업(7억 원) △요전 소하천 정비사업(2억 원) 등 3건에 17억 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용담댐 수질 개선과 주민 생명 및 재산 보호 효과가 예상된다.

임실은 △하운암 문화나루센터 건립사업(6억 원) △성수산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3억 원) △신기소하천 정비사업(8억 원) 등 3건에 17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농촌의 문화 복지 공간을 확충하고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끝으로 순창은 △향토회관 리모델링(7억 원)을 통한 노후 시설 개선 △적성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5억 원) △지북교 교량 보수공사(2억 원) △양신저수지 보수보강 공사(4억 원) 등 4건에 1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농촌 유학생 유치를 통해 폐교 위기 해결과 인구 감소 대응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초유의 감액 예산안 통과로 내년도 예산 편성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인 만큼, 이번 특별교부세가 한 줄기 단비가 되길 바란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남원·장수·임실·순창의 내일을 여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여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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