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5일까지…48시간 투어패스-얼음분수축제 입장권 컬래버
청양투어패스+칠갑산축제패키지 포스터.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4일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개장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 맞춰 '청양투어패스&칠갑산 얼음분수축제 패키지'를 내년 2월 15일까지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양군의 대표 관광상품인 '청양투어패스'는 1만 900원으로 청양군 내 관광지, 카페,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가맹점을 24시간 동안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이를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와 결합한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청양투어패스 48시간권과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입장권을 포함해 1만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24시간권을 48시간으로 확대 구성해 축제와 청양군 전역의 관광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상품은 2025년 2월 15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소 사용 전날에 구매(당일 구매 후 사용 불가)해야 하고, 축제 기간 중 사용 가능하다.
청양투어패스는 2023년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후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유로움과 가성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겨우내 얼음이 녹지 않는 마을의 특성을 살려 ‘충남의 알프스에서 만나는 겨울왕국’으로 입소문이 나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봅슬레이와 같이 신나는 체험과 군밤굽기, 빙어낚시, 트랙터깡통열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매년 주제가 달라지는 대형 눈조각, 얼음분수, 이글루 등 독특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 구성을 통해 청양투어패스 판매 및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방문객 증가의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상품 구성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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