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반려동물·반려인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2027년 첫 삽
입력: 2024.12.27 11:22 / 수정: 2024.12.27 11:22

총사업비 300억 원 투입 이원면에 오는 2030년 개관 목표
교육·휴식·돌봄 등 반려동물 테마관광 전진기지 역할 기대


태안군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조감도./ 태안군
태안군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조감도./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및 반려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태안군은 총사업비 300억 원(도비 45억 원, 군비 25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이원면 당산리 5만 2056㎡ 면적에 교육·문화·휴식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반려동물 관련 관광 시설을 조성하는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

군은 내년부터 기본계획 용역 및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는 태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북부권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 사업은 휴양 리조트와 광장, 캠핑존, 커뮤니티센터, 잔디광장, 반려동물 운동장, 어질리티 파크, 펫카페, 반려동물 수영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구축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휴양 △교육·훈련 △돌봄 등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다양한 서비스 공급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새로 조성하는 플랫폼이 테마관광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경제 유발 효과를 내고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직 태안만이 보여줄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서비스 시설 건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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