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운행…고양·서울 출퇴근 편의 증대
시, GTX-A 환승 통해 김포골드라인 이용객 분산효과 기대
경기 김포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신설, 운행을 시작하는 시내버스 33번 노선도./김포시 |
경기 김포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신설, 운행을 시작하는 시내버스 33-2번 노선도./김포시 |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33번, 33-2번을 신설,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33번과 33-2번은 경기 고양시와 서울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오는 28일 개통되는 GTX-A와의 환승연계로 김포골드라인 이용객의 분산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33번 노선는 월곶공영차고지~매수리마을~곡촌1·2단지~뉴고려병원~장기역~운양역~킨텍스역~대화역 등을 지났다.
또 33-2번은 김포차량등록사업소~사우역·김포고~홈플러스·산립조합~메트로자이2단지~킨텍스역 등을 주요 경유지로 한다.
운행 시간은 2개 노선 모두 오전 4시 20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로, 배차간격은 평일 기준 33번(10대)은 20~30분, 33-2번(5대)은 25~40분으로 운행한다.
33번과 33-2번 노선은 경기도 주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노선으로, 올해 상반기에 시가 고양시와 협의를 거쳐 신청하고 경기도의 최종 심의로 지난 7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33번, 33-2번 노선 신설과 함께 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군주관 노선 확대 시행을 통해 70번, 82번, 90-1번 노선을 추가로 전환한다.
특히 82번, 90-1번 노선은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 풍무동 및 학운산단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가 확충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