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천=신태호 기자] 경기 이천시 도서관은 이용자 중심 도서관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내년부터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천시도서관은 분기마다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내년 1분기 이용권은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 학술정보 플랫폼 디비피아를 구독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최초 1회 기관인증을 받으면 최대 180일간 외부 이용이 가능하다.
1월부터는 이천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요일’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시요일 서비스(오늘의 시, 테마별 추천 시, 시인 낭송 등)는 4만 3000여 편의 시를 스마트 폰, 컴퓨터를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이천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1회 간편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천시도서관은 소장형 전자책과 오디오 북 구입 예산도 확대 편성해 시민들의 교육, 문화적 욕구 해소,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강승균 도서관과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축해시민 편의를 위한 온라인 기반 독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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