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영통동 973-3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97년 지하 2층·지상 18~20층, 18개 동, 1842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9~21층, 193세대가 늘어난 2035세대 규모로 확장한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 후 사업계획 승인까지 평균 7년 4개월이 걸리지만, 이 아파트는 2021년 12월 조합 설립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영통동 963-2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도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가 리모델링 지원을 위해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 결과다.
시는 건축·경관·교통 각 분야의 심의를 통합해 행정절차를 줄였고, 사업 지연 사항을 사전에 막고자 사전검토제를 도입하고 민·관 실무협의체를 꾸렸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모두 8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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