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산림청 주관 ‘2024년 목재이용 활성화 분야’시상에서 전국 3개 기관에 수여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월아산 우드랜드는 지역의 목재문화를 선도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목재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 한해에만 야외관람을 포함해 35만 정도가 다녀갔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나무시계, 사각상자, 독서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 교육실’과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상상놀이터’,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달음홀’, ‘책놀이터’,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명소가 됐다.
또 야외에는 ‘숲정원’과 ‘작가정원’이 있으며 ‘유아숲’과 ‘숲해설 체험’,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장소로도 각광받았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인 ‘내손으로 만드는 탄소통조림’프로그램과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우드버닝 및 치유목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숲가꾸기에서 버려진 목재를 이용해 월아산 우드랜드 내 기념품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면서 올바른 목재문화의 정착과 목재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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