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장려상' 이어 지난해 지역 복지사업 '우수' 평가
경기도는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복지 행정을 펼친 지자체로 2년 연속 인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지자체에서 발굴·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7개 시도의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사업(4개 분야, 23개 서비스)을 통해 11월 기준 3579개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96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4만 346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도는 제공 기관 맞춤형 컨설팅, 가격 탄력제, 주요 서비스 집중관리, 제공 인력 자격관리제도 도입 등으로 경기도민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도농복합도시 공급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국 최초 치유 농업 서비스를 사회서비스로 도입해 안정화시키고,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거둔 건 도와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그리고 31개 시군 공무원들 모두가 도민들의 사회서비스 품질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