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상당 꾸러미 취약계층에 지원
익산시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200만 원 상당의 고추장 불고기 꾸러미 200개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익산시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200만 원 상당의 고추장 불고기 꾸러미 200개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고추장 불고기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무항생제 한돈과 손질된 각종 채소로 구성됐다. 채소는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산물이 사용됐다.
오동은 익산로컬푸드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연말연시를 선물하기 위해 익산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조합이 자체 개발한 밀키트를 준비했다"며 "기부에 도움을 주신 손병관 조합원에게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미덕 익산시 어양동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식품을 후원해 주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온정어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밀키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8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을 맺고 매월 저소득 가구 8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자원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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