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국 전북도의원,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입력: 2024.12.26 17:17 / 수정: 2024.12.26 17:17
장연국 전북도의원은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역할과 중점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장연국 전북도의원은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역할과 중점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역할과 운영 과제를 점검하는 토론회가 26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장연국 전북도의원 주최로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미디어 복지와 커뮤니케이션 권리 증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센터 활동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여했다.

윤정록 서울노원마을미디어센터장이 ‘지역의 시선으로 본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서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했으며,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정책센터장이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과 추진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했다.

이어 정화영 도 문화산업과장이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추진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를 했으며, 박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이만제 원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주봉 군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장낙인 전 방송통신심의위원, 전지수 시청자미디어센터 부장 등이 지정토론을 했다.

첫 번째 발제자 윤정록 센터장은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기초단체 미디어센터와 연계가 필수적"이라면서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기초단체 미디어센터 간의 협력은 설립 준비 단계부터 시작돼야만 지역 주민에게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미디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 허경 정책센터장은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에 앞서 도 기초단체 미디어센터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기초단체 미디어센터-미디어교육-마을공동체미디어’정책에 대한 중기 발전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과정에서 도는 물론, 도의회, 기초단체 미디어센터, 마을공동체미디어, 학계, 지역미디어센터 전문가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민관정 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장연국 의원은 "다른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살피고 오늘 이 자리에서 제안해주신 전문가들의 고견"을 새겨들어서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도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문화적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다목적공개홀, 방송제작실, 미디어체험관, 콘텐시설 등이 주요 시설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교육, 소외대상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단 운영, 시군별 미디어센터와 연계하는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7년 5월 개관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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