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유성온천역 김기홍 주임(왼쪽)이 26일 유성경찰서 유성지구대에서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대전교통공사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6일 역사 내 절도 사건 수사에 협조해 피의자 검거에 크게 기여한 유성온천역 김기홍 주임이 유성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유성온천역에서 작업자 가방이 절도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건 신고를 받은 유성경찰서는 CCTV 영상을 통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영상만으로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 11월 17일 순찰 중이던 김 주임은 역사 내에서 절도범을 목격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신속한 대처로 경찰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유성경찰서는 김기홍 주임의 공로를 인정해 그의 행동이 절도 사건 해결과 역사 이용객들의 안전 강화에 미친 영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역사 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에 있어 공사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승 대전교통공사 영업처장은 "김기홍 주임의 이번 공로는 단순히 한 건의 사건 해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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