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발전 방향 모색
입력: 2024.12.26 15:40 / 수정: 2024.12.26 15:43

LH 토지주택연구원과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박승원 시장 "국가전략산업 연계 양질 일자리 확보해 명품 신도시 조성"


광명·시흥 신도시 발전 방향 합동 세미나 진행 모습 /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 발전 방향 합동 세미나 진행 모습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과 합동으로 '광명·시흥 신도시 발전 방향 합동 세미나'를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했다.

류동춘 LH 서울지역본부 전문위원은 '광명시흥 신도시 스마트도시조성 추진 방향'을 주제로 국내 스마트도시 추진 동향과 그간 개발사업 사례 그리고 문제점을 설명했다. 류 위원은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운영과 도시 리빙랩 활성화로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중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관리처장은 ‘광명시 일자리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분당, 판교, 송도 등 일자리 창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김 처장은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 확보와 민·관·공 거버넌스 구축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규제개선, 공공지원, 유연한 토지공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좌장으로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 이원훈 LH 공공택지사업처장, 이미홍 LH 토지주택연구원 국토공간연구실장, 홍찬표 광명미래산업위원회 위원, 김원곤 광명시 신도시개발국장이 토론을 펼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를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직·주·락 도시,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토론을 거쳐 나온 의견을 기반으로 LH와 협력해 스마트도시건설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일률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편의 중심 도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리한 교통망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 SOC 구축 △충분한 공공시설 확보를 LH에 요청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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