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확산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
고흥군이 ‘2024 전남도 친환경 농업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2024 전남도 친환경 농업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주관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친환경 농업 확대와 유기농 중심의 시책을 실현하는 등 친환경 농업의 성장을 선도하는 우수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친환경 인증 면적이 2460ha로 전년보다 446ha 증가했으며 특히 군 자체 시책 사업으로 △친환경 농업단지 1000ha에 대해 3차례 병해충 공동방제 및 논·밭두렁 예초 지원 △친환경 농업단지 논두렁 5000m에 대한 콘크리트 블록 조성 △친환경 벼 837ha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유기농 재배 농가 640ha에 대한 생산 장려금 지원 등 친환경 농업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최우수상 수상은 매우 값진 결과이자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발전과 기반 확충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더욱 확산시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군의 농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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