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양주눈꽃축제' 안내 포스터. /양주시 |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문화예술 페스티벌인 ‘제12회 양주눈꽃축제’를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를 맞은 ‘양주눈꽃축제’는 청정 자연인 장흥자연휴양림 내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열린다. 수도권 최장 슬로프(200m) 줄줄이눈썰매가 자랑이다.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탈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눈꽃썰매와 유아전용눈썰매 등도 마련됐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500여 점 야외 조각 작품과 놀이용 삽으로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마운틴도 있다. 20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간편한 매점, 먹거리 장터까지 준비됐다.
매년 증가하는 방문객을 위해 주차 공간도 늘렸다. 축제장 앞까지 올 수 있는 양주 37번 버스가 올해 새롭게 편성됐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소인, 대인 모두 평일 1만5000 원, 주말 1만8000 원이다.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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