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맞이 명소" 충남 태안, 연말연시 맞아 '들썩'
입력: 2024.12.26 12:29 / 수정: 2024.12.26 12:29
서해 3대 낙조 명소로 잘 알려진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지난해 방포 꽃다리에서 해넘이 행사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 / 태안군.
서해 3대 낙조 명소로 잘 알려진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지난해 방포 꽃다리에서 해넘이 행사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 /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내는 '해넘이' 행사와 희망찬 을사년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가 충남 태안에서 펼쳐진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꽃지 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새해 1일엔 근흥면 연포와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진다. 이밖에도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에서 해넘이 행사,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꽃지 해넘이 행사에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과 주제 영상 상영, 태안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와 더불어 안갑성·나태주·서영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올해 태안 연포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 태안군.
관광객들이 올해 태안 연포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 태안군.

해맞이 행사는 오는 1일 오전 6시부터는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연포해수욕장번영회 주관으로 신년 음악회와 한국무용, 불꽃놀이, 떡국 나눔 등 행사를 펼친다.

'태안의 진산' 백화산에서도 오전 6시 50분부터 태안청년회의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고남면 영목항과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주민들이 마련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가동해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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