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위한 사업 추진 속도···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
논산시가 ‘충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총 6개 사업이 선정되자 시청에 플래카드를 걸었다. /논산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충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총 6개 사업이 선정돼 관련 사업비를 확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논산시에 따르면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사업(300억 원) △탑정호 중부권 명품관광지 조성사업(150억 원) △강경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150억 원) 등 도 제안 및 시군경쟁공모사업으로 이미 6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우선 선정받았다.
추가로 선정된 사업은 △국방산단 근로자 주거복지공간 조성사업(315억 원) △강경 지역활력 문화거점공간 조성사업(72억 원) △청년 로컬브랜드 복합공간 조성사업(89억 원) 등 시군자율사업 3건으로 모두 476억 원 규모에 달한다.
시는 도 제안사업, 시군경쟁공모사업, 시군자율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6개 사업, 1,07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받았다. 이 중 538억 원을 도비로 확보하게 됐다.
국방산단 근로자 주거복지공간 조성사업은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숙사 및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경 지역활력 문화거점공간 조성사업도 강경의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강경 지역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하며 지역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방산업, 관광,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논산이 충남 남부권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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