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올 한 해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협업해 119명에게 각 120만 원씩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 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적극 구직의사가 있는 경기도 내 미취업 여성들에게 구직 활동비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선정된 여성은 구직활동비를 지원받고, 취업에 성공하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적극 구직의사가 있는 35~59세 사이 여성 중,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미취업 여성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여성이다. 선정 시 연령, 경기도 거주기간, 미취업 기간, 가구 소득 기준(건강보험료)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격증 취득비, 취·창업을 위한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으로 3개월 동안 월 40만 원씩 최대 120만 원을 시흥시 지역화폐로 지원받는다. 또한, 취업지원금 지원기간(3개월) 중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고 3개월간 고용 또는 사업을 유지하면 40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선정된 구직여성에게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을 통한 직업 상담, 이력서 컨설팅, 채용박람회 연계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2025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제도는 내년 상반기(3월 말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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