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 이후 진행된 논의 성과
백영현 포천시장 "앞으로도 국내 드론기업과 상생 발전 최선"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왼쪽 세 번째)과 황성일 네온테크 회장(왼쪽 4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네온테크 본사에서 국방무인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지난 24일 국내 국방드론 제작 선도기업 네온테크와 국방무인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시와 드론작전사령부가 공동 개최한 ‘드론 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 이후 첨단 드론산업 육성에 대한 시의 계획에 다수 기업이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네온테크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부품 분야에서 기술력과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드론사업본부를 신설한 이후 산업용 드론과 국방무인기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 개발과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네온테크는 드론산업 추진 전략 및 협업 방안을 협의하면서 국방무인기 산업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성일 네온테크 회장은 "포천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지역적 여건과 강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드론산업이 새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드론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드론 부품 국산화와 산업 발전에 협력해 준 네온테크에 감사하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네온테크를 포함한 국내 드론기업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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