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일~2월 28일 운영…농업기술센터서 연 대여
호조벌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에서 호조벌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전통 놀이인 연날리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와 겨울철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 대여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우선으로 하며, 대여 시 보증금 1000원이 부과되고 이용 후 반납 시 돌려준다. 단, 연을 분실하면 연 구입비가 대여금으로 충당된다.
연 대여 장소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며, 대여 시간은 오후 3시까지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신청 시에는 우선해 연을 대여할 수 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날리기 체험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과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연 체험을 통해 잊혀가는 전통 놀이에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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