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9일까지 운영…새하얀 겨울왕국 펼쳐져
대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에서 시민들이 조형물을 관람하고 있다./대전 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내년 2월 9일까지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은 주변 계곡물과 지하수를 활용해 얼음벽, 얼음기둥, 얼음탑 등을 조성한 겨울철 이색 관광명소로, 매년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구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다.
특히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 예정인 상소오토캠핑장의 어린이 눈썰매장은 얼음동산과 연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매년 색다른 모습으로 조성되는 얼음동산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눈썰매장과 함께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상소동 얼음동산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매년 약 14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봄에는 생동감 넘치는 꽃과 숲, 여름엔 시원한 그늘과 물놀이장, 가을에는 단풍과 숲체험, 겨울에는 이색적인 얼음동산을 주제로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