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에덴어린이집 어린이들, 부림동 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입력: 2024.12.24 13:37 / 수정: 2024.12.24 13:37

에덴 새활용 장터 수익금 기부…"작지만 이웃 돕게 돼 기뻐요"

과천시 에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부림동 취약계층에 성금을 기부했다./과천시
과천시 에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부림동 취약계층에 성금을 기부했다./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 부림동은 에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에덴 새활용 장터’ 수익금 4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덴 새활용 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이를 사고파는 놀이형 체험 행사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기부금은 부림동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부림동 직원들은 기부금을 전달하러 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환영해 주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민센터 곳곳을 둘러봤다.

백숙경 에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수익금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애정을 가지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애 부림동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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