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화성FC 초대 감독 /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프로축구 K리그2 진출을 앞둔 화성FC 초대 감독으로 차두리 전 국가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차두리 초대 감독은 화성이 고향인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이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 주역이다.
차 감독은 지난 2016년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과 2017년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경기분석관, 2021년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 등을 지냈다.
차두리 화성FC 감독은 "좋은 시스템과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을 즐겁게 하겠다.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자 화성FC 구단주는 "K리그2 진출을 계기로 화성FC가 103만 화성시민들의 애착과 자긍심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차 감독이 화성FC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두리(왼쪽) 화성FC 프로구단 초대 감독과 정명근 화성시장·화성FC 구단주 /화성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