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서울대학교 캠퍼스 데이트립' 23~24일 운영
서울대와 함께한 청소년 견학프로그램 진행 모습 /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한 문화·예술·과학 견학프로그램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서울대학교 캠퍼스 데이트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23~24일 이틀간 시흥시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서울대 내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대 주요 문화예술시설인 규장각, 박물관, 천체투영관 등을 관람하며 역사와 예술, 과학을 접할 기회를 얻었다. 역사적 가치가 담긴 유물과 예술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천체투영관에서는 최신 기술로 재현된 우주를 탐험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서울대 학생 홍보대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 진학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진로 탐색에 실질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가 너무 인상 깊었고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학습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기회에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시흥의 문화예술 기반 시설 조성 및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