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항읍 창선리 '과거에서 미래를 그리다, 항상장항' 프로젝트.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재생) 공모에서 장항읍 창선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국비 15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사업을 진행한다.

'과거에서 미래를 그리다, 항상장항' 프로젝트는 장항읍 창선리 30만 1000㎡ 부지에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힐링 공간 '장항놀숲'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 미곡창고를 활용해 어린이 특화 디지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신개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항놀숲 주변 로컬상권 활성화와 장항놀숲 브랜드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이 포함된 이 사업은 관광객 42만 명 유치, 상권 유동인구 3만 명 확보, 229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목표로 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장항읍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군민의 적극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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