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행정 절차 합리성·건축 안전관리 등 적극행정에 높은 점수
경기도가 2024년 국토교통부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2024년 국토교통부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 건축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총점 85.87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지하 거주민 주거 상향을 위한 건축법 등 개정 추진, 건축물 재해·안전 사각지대 해소, 생활숙박시설 불법 주거 전용 방지 등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건축 인허가 및 심의 처리 기간 준수 실적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 실적 △위반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실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중심의 건축 행정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건축 행정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도내 기초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축 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가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 평가를 받은 것은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행정을 지속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축 행정 추진사항 지도·점검을 통해 건축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