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브랜드 이미지·지역 문화 알리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매김
3D 미디어아트 영상 송출…연말연시 맞아 미디어아트 5편 추가
남원시청 앞 LED 곡면형 디스플레이.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청 앞에 설치된 LED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송출하는 등 유니크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LED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2024년 7월 준공하고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라는 비전 아래 올해 6대 시정 목표, 드론 레이싱, 함파우 아트밸리 등 3편의 3D 미디어아트 영상을 선보였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누리시민제도 등 주요 시정 및 각종 축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이번 연말을 맞아 겨울 분위기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색감의 5편의 영상을 기획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LED 디스플레이에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피어나다 남원' BI를 활용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도 상영되고 있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 남원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지역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매체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LED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정보 제공의 수단을 넘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LED 디스플레이가 남원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문화공간의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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