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더팩트 DB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이병노 담양군수가 국내 자매결연도시 9개 기초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3일 전했다.

앞서 담양군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용산구 △대구시 달성군 △대전시 서구 △충남 계룡시 △충북 제천시 △전남 신안군 △광주시 남구 △경기도 성남시 등 9개 지자체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군수는 해당 지자체 9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은 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연말 자매결연 지자체에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내년에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된다. 또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턴 연간 상한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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