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아스텍 김건희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4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한밭대학교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들이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국립한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아스텍은 지난 20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4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창업보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전 지역 창업보육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전문가 등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김건희 아스텍 대표는 국립한밭대 기계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30년 경력의 초정밀가공 전문가로서 이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기업의 주요 사업 아이템은 적외선 분광카메라로 전체 설계부터 세부 공정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과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립한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솔붐은 지난 19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지역 스타트업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목원대총장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지역 주도 기술 기반 우수 기술 발굴 및 시상을 통해 특화 전략 산업 경쟁력 및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솔붐은 창의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업으로서 입지를 확인했다.
솔붐은 미생물 기반 소재를 이용해서 생물학적 방제제를 개발하는 산업화 핵심 기술을 통해 화학 농약을 대체해 식물의 병과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선도적인 약재를 개발했다.
백강 국립한밭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아스텍은 국내 초정밀 가공 기술 발전과 국산화에 기여했고, 솔붐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투자 유치, 마케팅 등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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