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성FC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 위촉식./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화성FC의 프로축구 2025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제5차 이사회에서 화성FC K리그2 가입 신청안을 심의해 승인했다.
이에 따라 화성FC는 내년 1월 K리그 가입비 납부 뒤 대의원 총회만 통과하면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된다.
시는 화성FC의 K리그2 진출이 △103만 화성특례시민의 정체성 구심 역할 △애착심과 자긍심의 스포츠 관람 문화 확산 △지역 문화복지의 질 향상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화성FC의 프로 진출을 위해 전문위원 36명과 시민위원 579명으로 민관 합동 프로추진위원회를 꾸렸다.
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약해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인 제1회 화성FC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함께 열었다.
장안대와도 협업해 프로 추진 학술 세미나, 6차례 주민설명회, 화성 29개 읍면동 주민 의견 청취, 2000여 명이 참가한 학교 방문 프로그램 스쿨붐업 27회 등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자 화성FC 구단주는 "103만 화성시민과 함께 ‘축구특례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화성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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