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비 28억 투입 '용당리 갯벌' 지킨다
입력: 2024.12.23 11:29 / 수정: 2024.12.23 11:29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반영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지구 연안 갯벌 모습. /영암군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지구 연안 갯벌 모습. /영암군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은 국비 28억 원을 투입해 삼호읍 용당지구 연안 갯벌 정비 사업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암군은 올해 해양수산부 2020~2029년 '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기간 중 '삼호 용당지구 영안 정비 사업'을 건의했다.

삼호읍 용당리는 과거 갯벌로, 영암 어미즐의 생활 터전이었으나 지속하는 갯벌 유실로 자갈화가 진행 중인 상태였다. 또 대불국가산단에 인구 유입이 지속하며 갯벌 유실과 연안 침식 등 우려가 커지는 등 연안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암군은 내년 초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연안 침식과 갯벌 유실을 막는 등 친수 연안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으로 영암의 유일한 갯벌을 지켜내고 군민의 쉼터로도 기능하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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