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텍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복지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산하 부여군 유스호스텔이 22일 비디텍(BD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 산하 부여군 유스호스텔이 22일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문화 교류 지원을 위해 비디텍(BD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외국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23일 부여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 지속 가능한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고용 안정 교류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목적으로 한다.
전날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귀국을 앞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문화적 교류와 유대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부여군 유스호스텔은 그동안 비디텍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 영화 관람,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하는 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해 왔다.
부여군 유스호스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 지역 농가, 산업체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계절근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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