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부산물 자원화센터 설치 등 3개 사업
부여군 청소년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사업 대상지 전경. /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시군 자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95억 원(도비 19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농산부산물 자원화센터 설치사업 140억 원 △청소년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사업 130억 원 △활력충만 원도심 가로 활성화사업 125억 원이다. 순환농업 확산, 원도심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농산부산물 자원화센터 설치사업은 농산부산물을 사료·퇴비화하는 자원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친환경적인 순환농업을 확산하고 불법소각과 적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사업의 경우 낙후된 청소년 시설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활력충만 원도심 가로 활성화 사업은 석탑로 일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며 보행 중심 상징가로 조성 등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펼쳐진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며 지역 경제 발전 효과가 큰 선도사업으로 지역 발전 선순환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고 사전 행정 절차 이행으로 적기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서남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1차로 26지구 3030억 원을 확정하고, 1차에 미반영된 사업은 보완 및 추가 발굴해 지역별 특성에 맞고 사업 취지에 적합한 균형발전사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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