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점검반 구성…내년 1월 17일까지 집중 점검
전통시장‧영화관‧터미널 등 104곳 안전관리 실태 전반
사진은 광주시청사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4개소이다. 안전 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장비‧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 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 주체에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새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명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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