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 개최
입력: 2024.12.23 10:37 / 수정: 2024.12.23 10:37

계약학과 1학년 재학생 50여 명, 예비취업자 역량 강화교육 시행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스플라스 리솜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재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하는 교육모델이며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만에 마치게 된다. 4년제 대학 기준 전국 8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청권 대학 중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이번 행사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1학년 과정을 마친 3개 학과 재학생이 기업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무실습을 앞둔 시점에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재직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근무 경력이 풍부한 산학협력중점교수의 특강 △전문 강사 초청 특강을 통한 기업 적응력 강화 △기업 Q&A 해결 등 예비취업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 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은 "예비취업자로서 협약 기업에서 우리 대학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첫 사회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업을 마칠 무렵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깊게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3년 6학기제로 입학과 동시에 기업체와 채용 약정을 맺고 학비를 지원받아 대학교육과 실무중심 현장 교육을 결합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1학년은 학교에서 기본교육을 받고 2∼3학년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학업을 병행해 대학입학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며 1단계 서류평가 및 2단계 서류·면접평가(면접 90%)로 진행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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