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제327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4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서천군의회는 김아진 의원 외 5인이 발의한 서천군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조례안과 홍성희 의원이 발의한 서천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사이버보안 업무 대상 출자·출연 기관의 범위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7호 법인 출연 동의안 등 10개 부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서천군 문화재시설 등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서천군의회는 정례회 기간 동안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정책목표와의 적합성, 사업 규모의 적정성,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서천군이 제출한 7234억 6600만 원의 2025년도 본예산안 가운데 과다 계상 및 추진이 불분명한 사업 등 64건 45억 2229만 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한해동안 군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서천군의회가 원활히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군민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듣고 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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