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수로, 문체부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 선정
입력: 2024.12.23 10:28 / 수정: 2024.12.23 10:28

대청호 오백리길 누비는 짜릿한 코스, 방문객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청호 오백리길 중 추동길의 모습./대전시
대청호 오백리길 중 추동길의 모습./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대청호수로(일명 추동길)’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 자유여행코스는 문체부에서 지역 관광지로 연결되는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발굴해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청호수로’는 대청댐 인증센터에서 출발하여 대덕구 로하스가족공원캠핑장을 거쳐 동구 비룡삼거리에 이르는 28.8㎞ 구간이다. 시민들에게는 '추동길'로 널리 알려진 우리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이기도 하다.

대전시에서는 현재 대청호수로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정비 중으로 앞으로 자전거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종주 금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여행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예상된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대청호수로 "이번 선정으로 대청호수로를 포함한 우리 지역을 대내외에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방문객 증가에 따른 관광 소비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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