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도시 안성' 슬로건 선포식/안성시 |
[더팩트ㅣ안성=조수현 기자] 경기 안성시는 20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BI 및 슬로건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안성시는 선포식에서 안성의 전통 남사당놀이 가운데 대표 놀이인 줄타기를 하는 어름사니를 모티브로 ‘역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동아시아 문화 교류 중심 안성’을 형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했다.
또 슬로건 ‘조선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도 선보였다. 이는 바우덕이가 한·중·일 3국을 문화라는 '줄'로 이어 안성의 문화예술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중·일 3국은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매년 각국의 대표 문화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안성시는 중국 마카오(澳門) 특별행정구와 후저우시(湖州市), 일본 가마쿠라시(鎌倉市)와 함께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을 널리 알려 '국제 문화도시 안성'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며 "한·중·일의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함께 즐길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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