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 비상경제회의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20일 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비상경제회의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린데, 에어프로덕츠, 한국알박, 유엘솔루션즈 등 18개사 외투기업과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 경기인베스트추진단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도가 지난 12일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 등 불안한 정치상황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한 이후 현장중심 정책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는 외투기업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외투기업 투자·경제활동에 흔들림이 없도록 정책 대응을 지속하고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며 "경기도를 믿고 투자와 기업 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그동안 투자유치와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정책을 실시하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외국인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평택, 화성, 파주에 외국인투자지역 8개소를 조성해 임대부지 공급 및 조세·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도내 3800여 개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외투기업 고충전담센터인 경기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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