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전북도 컬링팀이 2024 세계주니어 B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도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 컬링팀이 2024 세계주니어 B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2025년 이탈리아 토리노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핀란드 키사칼리오에서 개최됐다. 총 21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권영일 감독이 이끄는 전북 컬링팀은 여자부 C조 예선에서 6전 5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라트비아를 상대로 7-3 완승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북 컬링팀은 2024년 국내외 대회를 석권해 한국 컬링계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북 컬링팀은 오는 2025년 4월 열릴 토리노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또 한 번의 비상을 다짐하며 철저히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전북 컬링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2025 토리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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