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회 실시 전국 243개 '2024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결과
장수군의회 전경 /장수군의회 |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귄익위 발표에 따르면 장수군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82개 기초 군 의회 중 3곳만 해당하는 1등급으로 분류됐다. 각 부문뿐만 아니라 종합청렴도를 포함해 도내 14개 시군의회 가운데 유일한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공직자·단체·전문가·지역주민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 △부패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7월 청렴문화 활성화와 부패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한 '장수군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8월에는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세우기 위한 주춧돌이다"면서 "앞으로도 의회 모든 구성원이 깨끗하고 부패없는 의정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