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평가 시작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
영광군이 2024년도 전라남도 식량⋅원예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영광군이 2024년 전라남도 식량⋅원예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식량·원예 업무평가가 시작된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8개 항목을 평가했다.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식량·원예 분야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벼 재배면적을 320ha 감축해 수확기 쌀값을 안정시키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도내 1위를 기록하며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우수 시책 추진 등을 통해 타 시․군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농업은 우리 군의 미래이자 지역 경제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생산비 폭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흔들리지 않는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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