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산청군 |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산청군을 비롯해 8개 지자체만 1등급으로 평가됐다. 경남 18개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다.
특히 부패 실태에서 감점 요인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반부패 추진계획 및 추진기반 마련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또 청렴체감도 등 전 항목에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2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산청군은 기관장 중심 청렴추진체계를 확립하고 모든 공무원이 강력한 의지로 각종 청렴 시책을 펼쳐왔다. 올해 처음 청렴골든벨과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소통 토크 등으로 내부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청렴추진단 운영, 다양한 반부패 교육, 부패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강화, 공공재정 부정수급 점검 강화 등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승화 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거머쥘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함께 노력한 군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1등급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산청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