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 연무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방문행사 후 강성천 경과원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비상계엄·탄핵국면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도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천 경과원장과 권혁규 노조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수원 연무시장과 여주 한글시장에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소통에도 힘썼다.

이어 민생경제 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같은 날 경과원 균형기회본부 동부권역센터는 여주도자기조합에서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 기업인들과 함께 여주한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과원은 오는 24일 포천 송우리 5일장도 방문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경과원이 앞장서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비상민생경제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를 개소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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