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원 역할 강화 논의
상설 전시 도입 등 프로그램 개선 방안 제안
대전 대덕구는 20일 지역 내 평생학습 유관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2024년도 평생학습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덕구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역 내 평생학습 유관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2024년도 평생학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충규 구청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회의는 2024년 사업 성과 공유,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선, 2025년도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로 시작된 회의는 크게 △지역민과 소통하는 평생학습관 운영 △배달강좌제 운영 △지자체·대학·민간 사업연계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평생학습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평생학습원이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간 통합과 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위원들 모두가 공감했다. 평생학습원은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 중심으로서 더욱 강화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프로그램 개선 방안으로는 학습관 홍보와 공간 활용을 위한 열린음악회와 상시 전시 프로그램 도입, 석봉도서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이 제안됐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배달강좌에 추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평생학습원이 지역사회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습자 중심 맞춤형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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