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육성·SOC 확충 통해 지역 발전·미래 성장 기반 다져
정읍시의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첨단산업과 SOC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예산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2025년 국가 예산으로 5807억 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159억 원(2.8%)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에는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 사업(24억 7500만 원, 총사업비 99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7억 원, 총사업비 120억 원) △내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6억 원, 총사업비 279억 원) △입암처리분구 2단계 하수관로 설치 사업(5억 원, 총사업비 88억 원) △산외면 원종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3억 원, 총사업비 100억 원) 등 15개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17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주요 계속 사업들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 사업(50억 원, 총사업비 205억 4000만 원) △중앙3처리구역(북면‧정우‧태인) 하수관로 설치 사업(46억 5700만 원, 총사업비 199억 4300만 원) △덕천처리분구 하수관로 설치 사업(45억 9000만 원, 총사업비 173억 2800만 원) △용흥 외 5개 지구 배수개선 사업(141억 원, 총사업비 858억 원)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26억 원, 총사업비 70억 8000만 원) 등 계속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국가 예산 확보는 첨단산업과 SOC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예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속가능한 정읍시를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국회 단계에서 증액되지 못한 사업들은 내년도 국회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지역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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