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 종합청렴도가 지난해와 비교해 한 단계 상승했다.
대전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조원휘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모두 청렴한 의회 조성과 부패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결과다.
특히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와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대전광역시의회 청렴 수준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노력과 협조로 작년 대비 종합청렴도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는 지방의회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공공의료기관 등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80%)와 청렴노력도(20%)를 합산하고 부패실태 감점을 반영해 1~5등급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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