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2025학년도 천안·아산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출발기점·배정간격 추첨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학생 대표 정유진, 학부모 대표 임성희, 교사 대표 김미화,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충남도의회 신한철 의원, 천안교육청 오황균 교육국장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1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2025학년도 천안·아산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의 학교 배정을 위한 ‘출발기점·배정간격 추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황균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신한철 의원,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지원청, 언론인 대표로 구성된 추첨위원이 총 6자리 숫자를 추첨했다.

처음 5자리는 출발기점으로, 6번째 자리는 배정간격으로 활용된다. 이날 추첨식에서 출발기점은 '86172', 배정간격은 '5'로 추첨됐다.

천안·아산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의 학교 배정방법은 지원자가 학교정원에 미달할 경우 지원자 전원을 배정하고 지원자가 배정학교 정원을 초과할 경우 지원자를 주민등록번호 순으로 나열한 후 출발기점과 배정간격을 정해 학생을 배정하는 방법으로 한다.

향후 충남도 천안·아산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은 내년 1월 8일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17일 학교 배정 발표, 내년 1월 23일 배정 고등학교 예비소집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공정한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해 남은 고입전형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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