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9일 열린 제3시립도서관 기획디자인 작품 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19일 대전시청 2층 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제3시립도서관 기획디자인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1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기획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우수 팀의 디자인을 공개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한묵 대전시 건축사회 회장, 이경환 한국건축가협회 대전건축가회 회장, 이진숙 대전시 총괄건축가 등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디엔비건축사사무소를 시작으로 김유진건축사사무소, MODA건축사사무소, 엠투엠건축사사무소, 소사건축사사무소 등 5개 팀 작품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진숙 시 총괄건축가는 우수작들에 대해 총평하고 작품별로 조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은 단순히 건축물의 설계를 넘어 대전 시민들의 문화·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문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발표된 작품들에 대해 시청 2층 로비에 기획 디자인 건축모형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 우수작을 대상으로 지명 설계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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